D.I.Y 요약

문       제  : 열쇠가 부러져서 저온 저장고 손잡이에 박혔음

문제 원인  : 열쇠 뭉치를 꼽아둔 채 열어둔 문이 바람으로 인해 벽에 부딪혀서 열쇠가 부러짐

작업 내용  : 열쇠 구멍에 WD40 윤활유를 뿌린 후 작은 드라이버로 당겨서 뽑아 냄

작업 시간  : 해결 방법 찾는데 하루, 해결은 10분



채취한 농산물을 저장해 놓는 저온 저장고에서 물건을 꺼내기 위해 열쇠로 문은 연 후 잠시면 된다는 생각에  저온 저장고 손잡이에 열쇠를 꼽아 놓은게 발단이었다.

조금 열린 문이 갑자기 분 바람에 활짝 열리면서 벽에 부딪히면서 꼽아둔 열쇠 뭉치의 열쇠가 손잡이에 꼽힌채 부러지고 말은 것이다. 처음에 대수롭지 않게 부러진 열쇠를 빼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열쇠가 생각보다 깊게 들어가 있어서 녹로즈나 니빠 등 어떤 공구로도 뺄 수가 없었다. 손잡이를  분해하려고 여기 저기 살펴봤지만 저온 저장고의 자물쇠가 달려있는 손잡이는 일반 가정용 손잡이와 달라 쉽게 분해가 되지 않는다. 저장고를 설치한 업체에 전화도 돌려보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결국 다음 날 열쇠 업자를 부르기 하고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을 뒤져 보았다. 그리하여 아래 동영상을 보게 되었고, 이 동영상의 도움으로 쉽게 부러진 열쇠를 빼게 되었다. 위 영상에는 열쇠를 빼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영상을 보면 대충 어떻 원리로 박힌 열쇠를 빼내는지 알 수가 있다. 




사진은 없지만 나도 작업 시작 전 열쇠 구멍으로 wd40(윤활제) 을 흥건하도록 뿌렸다.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뿌린 것과 안 뿌린 것은 차이가 이 작업을 성패를 판가름나게 했다.



커터 칼과 작은 드라이버 중 어느 것이 열쇠 구멍의 틈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하고 두 개를 모두 이용해 보았는데, 작은 드라이버를 열쇠 구멍에 박힌 열쇠 홈에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드라이버로 부러진 열쇠를 누른 후 서서히 당기니  부러진 열쇠가 손잡이 앞으로 머리를 내밀었다.



어제도 똑 같은 방법을 써 보았지만 부러진 열쇠를 당길 수 없었는데, 아마도 WD40의 윤활작용의 힘인 것 같다.



부러진 열쇠를 보니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았다. 열쇠공을 불러야만 될 줄 알았는데, 인터넷 덕분에 아주 쉽게 해결을 했다. 

요즘은 세상에 모든 해결책이 인터넷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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