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두고 왔던 차를 가지고 원주에 도착한 후 저녁 찬 거리를 사기 위해 마트에 둘러 간단히 장을 보고, 집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데 갑자기 엔진룸에서 스멀스멀 연기를 올라왔다. 엔진이 가열되었나? 하는 생각에 냉각수 계기판을 보니 냉각수 온도는 정상이다. 


두려움 마음에 본넷을 여니 계속 연기가 난다. 그런데 타는 냄새가 나지 않고, 수증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 저기 살펴보니 냉각수가 흐르는 호스가 터진 것 같다.



날이 어둡고 날도 춥고 어찌해야 할 지 알수가 없어 시동을 끄고, 내일 카센터를 가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저녁 식사 후 클럽라세티에 가서 질문을 올리니 쏜 살 같이 서머스타트 또는 그것과 라디에이터를 연결하는 호스가 나간 것이란다.  



밤 새 어찌할까 고민을 하다가 올 해 이 차에 돈을 너무 써서 직접 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부품센타에 전화 해서 물어보니 부품 값은 오천원이란다. 그리고 명칭은 나바호스이다. 나바호스와 서머스탯에 관련하여 올라온 클럽라세티에 글들을  몇 번이고 읽고 난 후 부품대리점에 가서 호스를 사가지고 왔다. 그리고 직접 작업을 했다.



위 사진에 보듯이 호스가 잔뜩 부풀어있고, 칼에 베인듯 호스가 찢어졌다. 저 찢어진 부분은 엔진과 맞닿는 부분이고, 가끔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작업 난이도는 중 정도 되는  것 같다. 단 엔진 부분과 냉각수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엔진이 충분히 식은 후에 작업을 해야한다. 호스는 양쪽에 서머스탯과 라지에이타에 쇠클립으로 고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플라이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보통 차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소형 플라이어로도 가능하다. 공간이 넉넉치는 않으나 신중히 작업하고, 쇠 클립만 잘 잡으면 작업을 어렵지 않다. 호스를 뺄 때 약간의 냉각수가 나오니 차 밑 부분에 냉각수를 받을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다 놓으면 좋다. 많은 양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리고 서머스탯(엔진쪽)쪽 클립은 비교적 플라이어로 잡기 쉬우나, 라지에이타 쪽의 클립을 플라이어로 잡기 위해서는 앞쪽의 쇠판 나사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사진의 화살표 부분의 앞, 뒤 2개 씩 총 4개의 너트를 풀어주면 된다. 기존 호스를 뽑았다면 기존 호스에 있는 클립을 새로 산 호스에 먼저 끼운 후 호스 결합하면서 클립을 밀어 올리면 된다.



호스가 잘 끼워졌다면 이제 냉각수 통에 냉각수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 한 후 냉각수를 채워줘야 한다. 냉각수가 없다면 문제가 되니 반드시 확인하고 냉각수를 보충해주어야 한다. 부동액이 있으면 부동액을 넣으면 좋겠지만 일반 수돗물을 넣어도 큰 무리는 없으니 우선 수돗물로 냉각수를 채우고, 추후에 부동액을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 한 글

http://www.clublacetti.net/index.php?mid=diy&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9D%BC%EC%84%B8%ED%8B%B0%EB%8C%80%EB%B0%95&document_srl=329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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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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