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워낙 유명한 책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읽은 책이라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며칠 전에야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작년부터 도서관에서 대출하여 읽으려고 정선 도서관에 대출 신청을 했었으나 매번 대출 중이어서 읽지 못했고, 며칠 전 생일에 집사람에게 선물로 사피엔스를 사달라고 졸라서 드디어 읽게 되었다.

사피엔스는 저자 유발 하라리가 얘기하듯이 총균쇠(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책이라는 것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많이 느껴진다. 어찌보면 많이 비슷하기도 하다. 하지만 시작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내용의 책이다. 책을 읽으며 가끔 총균쇠를 뒤적여 보는 것도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이 유명한 책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읽은 책이기는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흥미를 끄는 책은 아닌 것 같다. 나는 총균쇠와 사피엔스를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내 아내의 경우 총균쇠를 읽는데 너무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도 감히 엄두가 나지 않는단다. 아마도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읽는 난이도가 달라지는 것 같다.

어쨌든 나는 아주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다. 사피엔스에는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놀랄만한 많은 역사적 사실들이 있었다. 그리고 미처 생각지 못했던 인류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특히 인간의 생각이 서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정은 곧 실현될 수 있는 것으로 확신하게 되었다.

만일 총균쇠 재미있게 읽었다거나 인류의 미래나 진화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 보기 바란다.  그리고 미래에 생겨날 직업이 궁금한 사람도 꼭 읽어보기 권한다. 아마 이 책을 읽다보면 미래에 나타날 세상의 직업군이 머리에 그려질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은 빌려 보기 보다는 소장하고 있으면서 가끔 읽어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점수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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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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